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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
[보도자료]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 효과성

박혜린 | 2023-03-27 | 조회 493

 

학폭 드라마 ‘더 글로리’ 화제 속 피해자 맞춤형 교육 효과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42명 분석…우울·불안↓ 자아존중감↑
개인상담, 심리검사,체험활동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3-02-10 05:00 송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뉴스1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학폭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학폭 피해 학생 42명(초등 2학년~고교 3학년)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사전-사후 효과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학생들의 우울·불안은 줄어든 반면 자아존중감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학폭 피해 학생들의 ‘우울’ 및 ‘불안’ 검사(15개 항목으로 최저 0점, 최고 30점)에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참여 전 평균 12점이었던 수치가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8.69점으로 3.31점 감소했다.

반면 ‘자아존중감’(10개 문항으로 최저 10점, 최고 50점)은 평균 30.42점에서 35.62점으로 5.2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갈등이나 문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됐다’, ‘학교에 갈 때 마음이 홀가분하고 편안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맞춤형 교육(2주~3개월)을 받은 42명의 학폭 피해 학생들을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17명(40.5%), 여성이 25명(59.5%)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신체폭력’이 14명(33.3%)으로 가장 많았고, ‘괴롭힘’ 12명(28.6%), ‘언어폭력’ 8명(19.0%), ‘금품 갈취’ 및 ‘성폭력’ 각 3명(7.1%)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도 개인상담, 심리검사,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폭 피해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심리 치유를 돕는다.

특히 등교를 힘겨워하는 피해 학생에게 2주간 학교 대신 상담센터로 등교하도록 하는 ‘완전 통학형’ 프로그램, 2주간 상담센터로 등교하면서 주 1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집단 프로그램을 하는 ‘부분 통학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전문가에 의한 심리치료와 체험활동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폭 피해 학생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동구 원동) 내에 위치한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교육·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4시간 1388 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원: https://www.news1.kr/articles/?4948942

 

시티저널: http://www.gocj.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604 

 

대전일보: http://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7542 

 

대전문화신문: http://www.djmunhwa.kr/m/page/view.php?no=14520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1008400002621

 

코리아플러스: http://www.kplus.kr/news/articleView.html?idxno=44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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